[2] 기독교 역사: 기독교의 뿌리(1-4)
1. 구약성서-이스라엘이야기
5) 약속의 땅
이스라엘인들은 율법을 받은 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직행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했던 땅을 얻고자 했다. 그러나 그들이 도중에 불평을 늘어 놓고 우상을 만들어 섬겼기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인들에게 벌을 내리셨다. 그래서 이스라엘인들은 40년동안 광야에서 방황하게 되었다. 모세는 약속의 땅 가나안을 목전에 둔 채 모압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스라엘인들은 마침내 요르단강을 건너서 가나안으로 들어갔고, 하나님이 모세 대신 세우신 여호수아의 인도를 받는 새로운 세대들이 되었다. 히브리인들은 자신들의 죄로 말미암아 꼬박 한 세대에 해당하는 40년의 세월을 허비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사실 그들이 헤매었던 길은 걸어서 11일이면 당도할 수 있는 거리였다.
6) 이스라엘의 흥망
여호수아는 도덕적 지도자였으며 유능한 군사전략가였다. 그는 이스라엘 군대를 조직해 중앙 고원지대, 남쪽 도시국가들, 그리고 팔레스타인 북부 지역을 차지하였다. 이리하여 하나님이 수세기 전에 아브라함과의 계약을 통해서 그들에게 약속했던 땅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스라엘은 12지파로 나눠졌고, 군주가 아닌 여러 판관이 다스렸다. 거의 200년동안 이스라엘인들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 내린 율법이 다스리는 신정정치 하에 살았다.
하지만 이스라엘인들은 다른 나라의 우상숭배적인 방식을 추종하면서 자신들도 지상의 왕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됐다. 이스라엘의 첫번째 왕은 사울이었다. 성서에 의하면 사울은 그 나라에서 가장 크고 잘생긴 사나이였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는 도덕적 결함을 지닌 인물이었고, 종잡을 수 없는 편집증 환자였으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땅을 더럽혔다.
사울이 전사한 후 그 뒤를 이은 사람은 다윗이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이며 다윗의 시대는 영적·정치적으로 위대한 안정기를 구가하였다. 그가 하나님과 신실하고도 친밀한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은 <시편>의 여러 찬미가에서 잘 드러난다. 다윗의 권좌는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승계되었다. 솔로몬은 능력과 지혜 면에서는 출중했지만, 하나님에 대한 순종의 길로부터 벗어나 부도덕한 자아도취와 육체적 쾌락으로 빠져들었다.
솔로몬이 죽고 난 후 이스라엘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분열되었다. 이스라엘왕국은 10개지파를 대표하는 보다 큰 나라였고, 반면 유다왕국은 단지 2개지파만으로 이뤄졌다. 수적인 우세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한 세기가 조금 지나서 유다보다 먼저 멸망하였다. 기원전 722년, 앗시리아는 북이스라엘을 휩쓸었다. 그들은 이스라엘인들을 추방하고 그 곳에 낯선 외국인들을 이주시켰다. 기원전 597년에 유다는 느부갓네살이라는 강력한 지도자가 이끄는 바빌로니아의 침략을 받았다. 그로부터 10년 후 유다는 항복했으며, 느부갓네살은 예루살렘과 그 성전을 파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는 남아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을 추방시켰다. 이스라엘과 유다는 하나님이 그들을 다스리기 위해 세운 토라(율법)와 예언자들, 그리고 판관들의 말을 듣지 않았었다. 심지어 왕조차도 신앙을 버렸으며, 많은 왕들은 이방 신에게 어린아이를 잡아 제물로 바치는 제의에 몰입하기도 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하나님과 율법을 지키라고 충고하는 사제들을 죽였고, 자신의 사욕을 채우고 다른 종교를 섬기는 데 성전의 보화들을 탕진했다. 하지만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는 사이 얼마되지 않은 신실한 유다인들은 자신들의 문화적·종교적 정체성을 잃지 않은 채 집으로 돌아갈 날만을 기도하고 있었다.
출처: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기독교 역사
[2] 기독교 역사: 기독교의 뿌리(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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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역사: 기독교의 뿌리(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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